순천향대 부속 구미병원-토요하시 심장센터

순천향대학교부속 구미병원 심혈관센터(심장내과 교수 김도회)는 최근 병원 심혈관조영실에서 일본 토요하시심장센터의 야스시 아사쿠라 박사와 공동으로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행했다.

이날 시술은 심장질환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알려진 CTO(Chronic Total Occlusion·만성폐색병변)로 정모(60·구미)씨를 대상으로 3시간에 걸친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야스시 아사쿠라 교수는 만성폐색병변 및 복수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의 선두자로 알려져 있다.

공동으로 시술을 한 김도회 교수는 “이번 시술로 지역 심장질환자에게 보다 우수한 의료기술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난 5월께 심장질환 검사 및 치료장비인 심혈관조영기를 도입한 후 심장혈관검사 400건, 관상동맥 성형술 100여건 등을 실시, 지역 심장질환자의 조기진단·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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