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화학상은 세포 내 소기관인 리보솜에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규명한 이스라엘 아다 요나스(왼쪽)와 미국 벤카트라만 라마크리시난(가운데), 토머스 스타이츠(오른쪽)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 세 과학자가 세포 내 소기관 리보솜의 구조에 대한 연구 업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며 리보솜은 DNA 유전정보를 해석해 생명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세 수상자에게는 1천만 스웨덴크로네(약 16억8천만원)의 상금이 업적 기여도에 따라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노벨상 수상자는 생리의학상(5일)과 물리학상(6일), 화학상(7일)에 이어 문학상(8일), 평화상(9일), 경제학상(12일) 순으로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