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우철구)는 오는 15일부터 시민 3만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접종대상 3만명 중 무료접종은 1만8천명, 유료접종은 1만2천명으로 무료접종 기간은 15일부터 20일까지이며 7천500원의 시술료를 내야하는 유로접종은 21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다.

무료접종대상자는 만 65세 이상(1944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장애인, 집단시설수용자, 닭, 오리, 돼지 사육농가 종사자 등이다.

해당자는 신분증(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 의료급여증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나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무료접종의 경우 접종당일의 혼잡을 피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별로 일정을 분산했다.

또 만3세 이하 어린이나 심장질환자, 계란, 닭고기에 심한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전문의와 상의해 병원에서 접종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동별 무료접종 일정은 15일 계림동, 16일 남원동, 19일 오전 동성동, 오후 신흥동, 20일 오전 북문동, 오후 동문동 등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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