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2년 개천절을 기념하는 개천행사가 1일 팔공산 비로봉 정상(해발 1192m)에서 개최됐다.

4342개천문화대축제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상기 국회의원, 허운 동화사 주지스님, 강순태 대구국학원장이 공동 대회장을 맡았다.

이번 `천제단 제천의식복원`행사는 (사)현정회에서 매년 개천절에 사용하는 제례복장을 재현해 천제행사로 거행됐다.

천제단 제천의식 행사에 이어 개천절 기념식에서는 대구국학원장의 기념사, 참가자들의 축사에 이어, `국조단군 할아버지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며, 개천절 노래를 다 함께 부르는 것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제천단 주변에 버려진 폐기물과 휴지들을 줍는 제천단 주변 정화운동도 펼쳤다.

또 국채보상기념공원 종각 앞 광장에서는 `4342년 대한민국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천절 문화행사가 열려 개천절기념 `단군할아버지와 사진찍기` 및 개천절의 참뜻을 알리는 개천12마당 이젤전시 및 국학 사진전, 개천절 리플랫 과 삼족오 떡 나눠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렸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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