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불꽃처럼 나비처럼` 점유율 1·2위

`불꽃처럼 나비처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멜로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진표 감독의 `내사랑 내곁에`와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다.

김명민의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내사랑 내곁에`는 25.6%의 점유율로 2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고, 사극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15.3%의 점유율로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의 복귀작 `써로 게이트`는 15.0%의 점유율로 3위를, 최강희 주연의 `애자`는 9.5%로 4위다. 리메이크작 `페임`도 9.3%로 점유율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게이머(7.1%), `국가대표`(4.0%),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8%), `국가대표 완결판 : 못다한 이야기`(3.4%), `짱구는 못말려`(2.5%)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연휴가 낀 이번주 극장가에는 두 남녀의 상처 치유 과정을 담은 `벨라`,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게이머`, 피할 수 없는 죽음을 소재로 한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써로게이트` 등 4편의 영화가 개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