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살리기 민·관 한마음

【예천】 예천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1일 여성단체협의회원과 군청 간부공무원들은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희망근로 상품권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추석맞이 장보기를 했다.

이에 앞서 영세상인 및 서민 생활안정을 위해 전 공직자가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통상품권 구매 운동을 펼쳐 615매(1천766만원 상당)를 구매해 전통시장에서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00여명은 예천읍 1일 상설시장에서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살리기 LOVE투어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100만원 상당의 희망근로 상품권을 미리 구입하고 이날 추석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해 재래시장 이용에 대한 홍보는 물론 상당한 소비효과를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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