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기동 시립공동묘지 내 무연고 분묘 200여기에 대해 잡목과 잡풀을 제거하는 `무연고 분묘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장기동 주민센터 및 인근 주민들의 제안으로 시작, 아무도 돌보는 이 없는 잡목과 잡풀이 무성한 무연고 분묘에 대해 벌초와 주변 청소까지 벌였다.

무연고 분묘 벌초 참여자 김덕인(51)씨는 “항상 잡풀 등으로 지저분한 무연고 분묘에 벌초를 하니 인근 주민들의 반응도 좋을 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희망근로자들도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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