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구·경북지역의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대비 9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건설수주액은 194억원(전국 대비 0.4%)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90.6%, 전월에 비해 67.8%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경우에도 건설수주액은 961억원(전국 대비 2.2%)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9.3%, 전월에 비해 73.5%가 감소했다.

이는 4대강살리기 사업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등으로 하반기부터 건설물량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광공업 생산·출하·재고동향에서 8월 중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88.7로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11.3%, 출하는 9.2% 각각 감소했으며 전월 대비 생산 3.0%, 출하는 3.2%, 재고 7.7% 각각 감소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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