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추석을 맞이해 `건강한 명절 보내기`가두캠페인과 연휴기간 중 현금 수납을 위한 특별영업, 대여금고 무료이용 및 이동은행인 `DGB Mobile Bank`운용 등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1일 동대구역 인근에서 벌이는 캠페인은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한 가두캠페인으로 오후 6시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향을 찾는 승객과 고향에 방문하고자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물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튜브형 손 세정제를 나눠주는 고객이벤트다.

연휴기간 중 특별영업, 대여금고 무료이용 및 DGB Mobile Bank 운영은 추석 대목에 많은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 주변 상인들의 현금 소지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은행 이용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본점 영업부, 광장지점, 대신동 영업부, 교동시장지점, 월배영업부, 칠곡지점 등 6개 영업점은 추석 전날인 2일에도 근무한다.

영업시간은 평일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취급업무는 수표, 어음, 현금의 수납 및 보관업무 등이다.

또한, 30일부터 10월9일까지 통장·증서·유가증권·귀금속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여금고 무료이용 서비스도 제공한다.

본점 영업부를 비롯한 대여금고가 설치돼 있는 34개 영업점의 3천600여 개 대여금고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여금고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무료이용 서비스 기간 중 신분증과 도장을 가지고 해당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추석 연휴에도 `인터넷뱅킹` 및 `폰뱅킹`, `365 코너`는 평일처럼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전화로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폰뱅킹`은 손쉽고 편리하게 각종 조회 및 송금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용 전화번호는 지역에 관계없이 1566-5050, 1588-5050이다.

한편, 대구은행은 1일은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하행선 영천휴게소에서 2일은 대구국제공항에서 이동식 은행인 `DGB Mobile Bank`를 운영한다.

`DGB Mobile Bank`에서는 신권교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등이 가능하며, 귀성객들을 위해 송편, 음료 및 사은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기찬기자 ryukc@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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