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당진 열연공장을 완공한 동부제철이 열연강판의 수출을 개시했다.

동부제철은 지난 28일 베트남에 수출된 열연강판 2천271t을 당진 부두에서 선적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부제철 당진 열연공장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연내 47만5천t의 열연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40%를 냉연강판 가공용으로 자가 소비하고 60%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출은 올해 6만5천t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40만t, 2012년에는 50만t까지 물량을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동부제철의 당진 열연공장은 연간 30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