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종합로재 전문 계열사인 ㈜포스렉은 29일 이상영 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허남석 부사장, 박명길 상무, 포철기연의 정상훈 사장, 조선내화 김해봉 전무, 대덕개발 이춘부 회장 등 내외빈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내화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준공현황 보고, 전시물 관람, 스위칭 온(Switching On), 공장설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신내화재료공장은 포항철강산업단지 2공단 내 (포항시 남구 호동 61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대지면적 1만1천927㎡, 건축면적 5천451㎡ 규모에 공장동 3개, 사무동 1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월 31일 착공해 6개월만에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내화재료공장은 폐내화물을 재가공하여 내화물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조하는 공장이다.

포스렉은 고급자원인 폐내화물의 재활용율을 높이고, 범포스코그룹의 친환경 경영방침과 정부의 녹색성장에 부응하고, 고 부가가치 창출 및 원가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신내화재료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2011년까지 연간 폐내화물 재활용 물량을 4만1천500t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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