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며느리`엔 개그우먼 김지선

"탤런트 선우용녀가 `명절날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시어머니`로 뽑혔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앙케트쇼 `이 사람을 고발합니다2`는 `명절날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연예인 시어머니`와 `명절날 시부모님께 잘할 것 같은 연예인 며느리`를 조사한 결과, 선우용녀와 개그우먼 김지선이 각각 1위에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10일 30~49세 기혼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로 진행됐다.

`명절날 가장 무서울 것 같은 시어머니` 부문에서 총 2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선우용녀에 대해 응답자들은 “집안일을 할 때 옆에서 꼼꼼하게 지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뒤를 김용림, 윤소정, 이경실, 정애리가 이었다.

이경실을 제외한 네 배우는 모두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무서운 시어머니 역할을 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경실에 대해서는 “며느리가 꾀를 부리면 귀신같이 눈치 챌 것 같다”는 응답이 나왔다. `명절날 가장 잘할 것 같은 며느리` 부문에서 2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다산의 여왕` 김지선에 대해 응답자들은 “아이도 잘 낳고, 돈도 잘 벌고, 가족들에게도 유머러스하고 다정다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뒤를 현영, 정혜영, 이영자, 김지영이 이었다.

이 같은 내용은 내달 2일 자정에 방송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