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미사업장, 추석맞이 사랑나눔 캠페인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전우헌)은 추석을 맞아 넉넉한 한가위의 정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10월3일까지를 `추석맞이 사랑나누기` 기간으로 정한 구미사업장은 외롭고 힘든 추석을 보내야 하는 주위의 이웃을 찾아 사랑을 나누면서 지역 농가돕기 장터를 마련하는 등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구미사업장은 지역의 무의탁노인, 장애인 및 결손가정 등 총 376세대와 공부방을 비롯한 복지시설 67개소를 방문해 자매마을인 구미시 도개면에서 나는 도개미 10kg과 전병, 쌀독 등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구미종합사회복지관에 무의탁노인 150여명을 초청,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전달하며 추석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같은 무의탁노인 명절 중식대접 봉사활동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우헌 공장장 등 삼성전자의 CEO들이 직접 발벗고 나섰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봉사팀과 주부봉사단 등 500여명이 직접 참여해 일일이 이웃을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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