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칠석·이일수·최경석씨 수상

지역경제 주칠석씨, 사회봉사 이일수씨, 문화예술 최경석씨
대구 달서구는 29일 `제21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자로 지역경제 부문 주칠석(59·(주)성림티앤티 대표)씨, 사회봉사 부문 이일수(65세·월성2동)씨, 교육·과학·체육·문화예술진흥 부문 최경석(44·도원동)씨 등 3명을 선정했다.

주칠석씨는 1982년 서구 평리동에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성림산업을 창업한 후 1996년 달서구 대천동을 거쳐 2002년 현재의 월암동 1-47번지로 공장을 확장·이전했으며, 이후 (주)성림티앤티로 기업을 법인화하고 연 매출액이 100억대에 달하는 견실한 우량 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했다.

이일수씨는 2002년부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후원회, 구청소년지도협의회, (사)시각장애인연합회달서구지회후원회, 해피해피봉사단 등 각종 봉사 및 후원단체의 회장 또는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저소득층 가정이 밀집한 월성동 주공2·3단지를 중심으로 소외계층 돕기, 경로효친 실천, 청소년선도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최경식씨는 1986년 군복무 중 척수손상으로 1급 장애인이 됐으나 좌절을 딛고 피나는 노력으로 국내 휠체어 탁구 1인자가 돼 전국체전 8연패, 2차례의 장애인올림픽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국위선양은 물론 구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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