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홍성연씨,문화체육 박문규씨,산업경제 김영식씨
경산시는 사회복지법인 보현재단 이사장인 홍성연(58)씨 등 3개부문 3명을 2009년 경산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경산시민상 심의위원회는 사회복지부문 홍성연씨를 비롯해 산업경제부문 김영식(61·북부동 농촌 지도자 회장), 문화체육부문 박문규(62·하양 새마을금고 이사)씨를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2009년 경산시민상 후보자는 사회복지와 산업경제, 문화체육, 향토방위 등 5개 부문에 7명이 추천되었으나 부문별 대학교수 등 전문가 15명의 심사위원회는 주요공적, 수상내용, 시정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실적 등을 심의해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사회복지부문 홍성연씨는 소외되고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효도관광, 무료급식, 경로잔치 개최 등 어르신 사랑을 실천하고 의료취약계층 무료진료, 노인대학 운영은 물론 노인요양원 운영 등 노인복지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산업경제부문 김영식 씨는 일명 대추 박사로 통하며 대추 재배기술의 끊임없는 연구로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과 신지식 임업인으로 선정되고 경북농업·농촌정보화 선도자로 대추 브랜드화 및 부가가치 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평가됐다.

문화체육부문 박문규씨는 하양여중 교사 재직 때 학생지도로 각종 주산경기대회 14회 우승으로 학교 명예를 빛내고 퇴직 후 청소년 범죄예방, 초중고 학생 등·하교 교통지도, 자연보호 활동에 앞장섰으며 특히 평생을 교직에 몸담으면서 지역사회와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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