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거리에 예술이 숨쉬는 공간 조성을 위해 대구 중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 퍼블릭아트 2009`프로젝트가 오는 10월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공모와 작품제작단계를 거쳐 10월초 바닥기초공사 후 작품 현장설치를 끝낼 예정으로 설치되는 작품은 대구미술비평연구회 참여작가 7명의 작품 7점이 도심마라톤 코스와 동성로에 설치된다.

이번 작품들은 2011국제마라톤코스의 도심거리가 주민과 함께 기쁨의 도시로 함께 달려 나가는 거리가 되기를 꿈꾼다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중구청 관계자는 “국제마라톤 경기 도심코스와 최근 새롭게 변신한 동성로를 주요 대상으로 `대구다움`의 예술 공간과 그 아름다움을 체험, 향유, 기념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부흥시켜 나가겠다”며 “작품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끊임없는 애정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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