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만생종 포함 1천여t 해외판매 계획

【봉화】 중생종 봉화사과가 처음으로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부 지정 사과수출단지인 물야영농조합법인과 두레영농조합법인은 대만 수입업체와 중생종 사과 100t을 수출키로 계약하고 최근 25t을 선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중생종 사과 수출로 기존 후지 등 만생종 수출에만 의존하던 봉화사과의 수출이 엄격한 수출검역과정에 대비한 철저한 재배지관리 등을 통해 중생종 사과도 충분히 수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고 있다.

봉화군은 오는 연말까지 만생종과 중생종 등 1천여t의 봉화사과를 수출할 계획으로 수출물류비 지원 및 포장재 공급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수출시장을 개척해 사과판매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채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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