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구마고속도로 남대구~화원 구간이 조기에 개통돼 만성 지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 함양성산건설사업단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구 구마고속도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남대구~화원 구간을 당초 개통 예정시기(2010년 12월)보다 15개월 앞당겨 오는 30일 개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기 개통되는 구간은 성서~옥포간 확장공사 총 8.72㎞ 구간 중 남대구영업소부~화원나들목까지 4.5㎞ 구간으로 4차로를 8차로로 우선 확장 개통하고 남대구나들목과 구마로 및 성서공단로간 진출입로 2개소(입체화)를 개통한다.

이에 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구마로 및 성서 공단로에서 회차를 하지 않게 되어 구마로 및 성서공단로의 만성적인 지정체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잔여구간인 성서~남대구 구간은 당초보다 6개월 앞당겨 2010년 6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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