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농가유형별 맞춤형농정과 농가단위 소득안정보전직접지불제 등을 염두에 두고 농관원에서 시행해 온 농업경영체등록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상주출장소(소장 임흥기)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개별농가의 신청에 의해 자율등록 방식으로 추진해 온 농업경영체등록사업이 등록대상 농가 1만7천277호 중 1만5천722(91%)호가 등록을 해 예상등록률 80%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등록 내용은 향후 중장기적으로 도입될 농가유형별 맞춤형농정과 농가단위 소득안정보전직접지불제 등 획기적인 농림정책 수립과 집행을 위한 기초 자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정확성이 관건이다.

따라서 농관원은 연말까지 등록을 필한 농가에 대해 중복신청 필지 혹은 농경지가 아닌 필지를 등록한 사례 등 오류사항을 가려내고 내년도에는 현장까지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등록률 95%를 목표로 농업경영체 현장등록보조원(12명)과 지도공무원(10명)을 동원, 미등록 농가를 찾아가 등록을 촉구할 방침”이라며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들은 서둘러 주민등록지 관할 농관원에 신청서를 제출해 올 연말까지 등록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경영체등록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농관원 상주출장소(☏ 536-6060)로 문의하거나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를 참고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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