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시인 33명 시낭송 행사

“독도리에 오시려거든 한번쯤 미친 사랑 해보리라. 돌아보지 말고 줄달음에 오십시오.”

대한민국 대표 시인 33명이 지난 23일 겨레의 섬, 평화 섬 독도사랑 시낭송 행사를 했다.

한국시인협회(회장 오탁번)는 이날 행사에는 오탁번 회장을 비롯해 독도시인 편부경, 오세영, 이시연 정성수, 이명수 등 대한민국 대표 시인 33명과 흥양예술단 등 45명이 참가해 시낭송 및 창작, 공연을 했다.

저녁에는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백두에서 한라까지 울려 퍼져라`를 주제로 시 낭송과, 육자배기, 판소리 북 병창 등 우리 전통 음악 공연도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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