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한우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타결 이전보다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예천군 축산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산지 한우(600kg)의 수소와 암소 평균가격은 각각 515만원, 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20% 상승했다.

특히 최근 kg당 경락가격이 1만300원에 낙찰되는 등 한우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 파동 이후 수입 쇠고기에 대한 불신과 함께 쇠고기 이력제,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등으로 한우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데다 추석 특수가 더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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