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목화웨딩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는 이미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지만 경제적 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2쌍을 대상으로 무료결혼식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은 목화웨딩홀에서 23일 낮 12시, 오후 1시에 각각 1쌍씩 단독결혼식으로 열렸으며 몽골 신부와 필리핀 신부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무료결혼식은 평소에도 다문화가정 돕기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목화웨딩(대표 김태균)에서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2쌍, 무료결혼식)에 이어 결혼예식에 필요한 신랑, 신부 예복, 화장, 사진, 비디오, 청첩장, 폐백 및 하객 접대비까지 전액(800만원)을 지원해 든든한 사랑의 고리를 만들어 줬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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