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포철동초는 국토연구원, 대한주택공사, 소년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전국 281개 초등학교에서 4천254편을 응모한 가운데 이준혁군(1년) 동상을 비롯 모두 25명이 입상해 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1일부터 9월4일까지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생활문, 기행문 등 산문을 접수했으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와 수상단체를 선정했다.
정해경 포철동초 지도교사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많이 접하도록 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낀 점을 자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평소 독후감, 일기 쓰기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글쓰기 지도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철지곡초교는 이 대회에 15명이 입상해 단체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6년 제11회 국토사랑 글짓기 대회에서는 광양제철초등학교가 단체 금상, 광양제철남초등학교가 단체 은상을 수상하는 등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초등학교가 이 대회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고 있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