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전국 포도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최대 포도주산지 영천이 생과위주의 판매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와인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전국 최대의 포도 생산지인 영천시가 성덕대학과 관·학 협정을 통해 기술연구와 보급을 위한 `1번가 대학 와이너리`를 공동으로 조성해 22일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정통와인을 연구하고 농업인들에게 기술을 보급, 지원해 `농가형 와이너리`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007년 와인사업단 선포식을 했고 2008년 농림부 공모에 영천와인산업클러스터사업이 선정돼 혁신체계구축 및 네트워킹, 영천와인학교건립, 농가형와이너리조성, 와인용 포도선발, 부자 만들기 사업 등을 유치하고 한국와인과 경북대포도마을(주)의 시설개선 등을 통해 와인산업의 기반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병욱기자 bwj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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