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지역 기업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진량읍 신제리 일원 151만1천㎡(45만7천평)에 조성 중인 진량2일반산업단지의 완공이 오는 12월로 다가오고 분양률도 90%에 달해 지역경제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1천590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되는 진량2일반산업단지는 분양대상 69필지 97만 9천504㎡(29만 6천300평) 중 65필지 88만510㎡(26만 6천354평)이 분양되고 나머지 필지도 분양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어 완공 전 100% 분양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평화산업(주)과 (주)GNS, (주)디엠씨, (주)나라엔퍼스, (주)티포엠 등 기계조립·금속, 자동차부품을 유치해 공해유발 방지와 수출전략의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았다.

코힙스테크와 (주)KS인더스트리, 백산엔지니어링 등은 산업단지 준공 전 사용승인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업체들도 2010년도 상반기 내에 27개 업체, 하반기 30개 업체가 착공할 예정으로 지역경기회복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산상공회의소는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11.5로 당초 전망치 106.3보다 소폭 상승하고 4/4분기 전망도 117.7로 지역경기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지속적인 지역경기 상승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경산4산업단지를 진량읍 신제리와 광석리 일원 252만2천㎡(76만 3천 평)에 사업비로 2천995억 원으로 완공하는 등 1천722만 9천㎡(500만 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첨단우수 기업유치, 산업구조개편을 통해 2030년 7만여 명의 고용인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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