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박승호)는 22일 ㈜자이벡(대표이사 김성완), 한양이엔지㈜(대표이사 김형육)와 ㈜누트파이브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발전용 연료전지 M-BOP전문기업`인 ㈜누트파이브는 협약당사자로부터 향후 사업에 필요한 자금 기술 인력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기술사업화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누트파이브는 폐열 에너지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의 전력변환효율 및 M-BOP 시스템의 제조원가를 각각 10% 향상시켜 원가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과 함께 해외선진국에 대한 기술의존도가 높은 분야에 대한 국내 독자기술을 확보해 2011년 첫 매출을 시작으로 2014년 매출액 1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인준 포항TP 원장은 “포항TP는 그동안 2개의 신규법인 설립을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기술 보유기업 및 대학·연구소를 적극 발굴해 기술사업화를 위한 기업지원기관과 기술보유기관의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제시할 계획”이라며 “초기벤처기업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성공 도우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누투파이브는 포항테크노파크, ㈜자이벡, 한양이엔지㈜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지식경제부 사업화 연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기술 및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로부터 9억의 기술개발자금을 유치했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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