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인사청문회 직후부터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만나 장관활동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 주 장관은 이날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방청하며 후보자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10월 재보선과 국정감사 등 정국 현안이 산적한 만큼 10여명으로 구성된 특임장관부 출범추진단을 구성해 41명에 이르는 특임부 후속 인선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다만, 주호영 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특임부의 공식출범은 추석이후인 다음달 5일이 될 전망이다. 세종로 중앙정부청사 8층에 마련될 특임부에 대한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으며 차관을 비롯한 인선역시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