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제조업체의 올 추석휴무, 상여금과 선물 지급 업체 수가 지난해 추석 때보다 준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공회의소는 16일,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올해 추석휴무는 대부분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이라고 밝혔다.

김천상의는 최근 지역의 7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휴무와 상여금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59개 업체(84.29%)가 3일간 휴무하고 6개 업체만 5일간 휴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은 34개 업체가 정규 상여금 형태로 30%~150% 선에서 지급하고 34개 업체는 연봉제와 자금 사정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내세워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여금 지급 금액은 기본급을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의 77.7%보다 1.1% 높은 78.8%를 지급하고, 선물제공 업체의 수는 지난해 56개 업체보다 4개 업체가 준 52개 업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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