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동중·경산과학고, 과학탐구 대상 등 차지

포항이동중과 경산과학고등학교가 제2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등 경북의 과학교육이 전국최고에 올랐다.

도교육청은 최근 열린 제27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 2, 금상 2, 은상 4, 동상 7, 장려상 8개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 대회에 초·중고등부 6종목 13부문에 23명의 학생이 경북대표로 참가해 이같은 성적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탐구토론부에서 이동중학교와 경산과학고등학교가 각각 중학부·고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이동중학교(교장 손병천) 3학년 조민현, 김창준, 장세영(지도교사 이은영)은 `천년의 여운, 에밀레종의 비밀-성덕대왕신종 복원 프로젝트`란 제목으로 가장 좋은 종의 조건을 맥놀이 지수로 탐구했으며 경산과학고등학교(교장 박경수) 2학년 이원석, 허성훈, 이정민(지도교사 임재화)은 `에너지 활용과 녹화`란 제목으로 건물의 녹화를 다른 신재생 에너지와의 경제적인 효율성을 비교 탐구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 과학그림과 기계과학 부문에 출전한 포항여중, 왜관초등학교가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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