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강남권과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 거래량이 늘면서 지난 달 신고된 아파트 거래 건수가 올들어 월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도 일부 단지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국토해양부가 15일 공개한 8월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는 총 5만45건으로 지난 7월의 4만5천470건보다 10% 가량 증가했다. 이 물량은 올해 1월 1만8천74건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올들어 신고건수가 5만건이 넘은 것은 8월이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