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지난 4일 구제역이 발생하고 추가의심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경산시는 10일부터 구제역 차단 방역제로 미생물 발효액(Effective Micro-organisms)을 사용하기로 했다.

미생물 발효액은 pH 3.3으로 pH 7.2~7.6 사이에서 활성화되고 pH 5 이하, PH 9 이상에서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진 구제역 바이러스에 피막형성과 면역력 증강으로 차단과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기물 발효로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사용방법은 미생물 발효액 20L에 구연산 1kg, 물 200L를 희석해 사용한다.

한편, 시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기준을 정해 발병증상이 외관상 최초로 나타난 날에 신고할 때는 전액지원하고 4일 이내에 신고할 때는 20%를 감액, 5일이 지나면 40% 감액, 신고하지 않으면 60%를 감액하기로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비육돈(110㎏)을 기준으로 최고 60만원에서 최하 24만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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