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관내 초·중·고교의 신종플루 집단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5억원 규모의 긴급예비비를 투입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학교를 중심으로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되는 것과 관련, 긴급예비비 5억2천만 원으로 접종백신 보유 및 손소독기를 구입·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이 긴급예비비로 사회복지시설 57개소, 아동보육시설 446개소, 학교 및 유치원 378개소에 손소독기를 구입, 배치한다.

이와 함께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학교와 군대 등 각종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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