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가 제1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군부대팀에서 종합 1위를 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18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군부대 팀에서 해병대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0일 해병대1사단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2박3일간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해병대가 종합 1위를, 1군사령부가 2위를 차지했다.

경기는 8체급 7개 팀이 총 56경기를 치뤘으며, 해병대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최고지도자상에는 해병대 진병희 원사가, 최우수 선수상에는 해병대 박민수(21·1사단 헌병대) 상병이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3일까지 개최되며, 군부대 팀 경기는 이날 종료됐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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