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벽 북한의 사전 통보 없는 댐 방류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실종된 6명이 모두 숨진 채 돌아왔다.

임진강 수난사고 현장지휘본부는 9일 오전 11시47분께 사고 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미산면 동이리 임진강·한탄강 합수 지점에서 이두현(40)씨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인양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족대책위는 임시로 연천의료원에 안치된 시신을 경기도 고양지역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장소를 논의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