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10억2천만원의 항바이러스제 구매비용을 편성하는 등 확산방지에 나섰다.

이에 경북도교육청은 9일 상황실에서 학교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부교육감 주재로 대책협의회를 갖고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학생에 대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투여를 위해 도내 전체학생의 10%인 4만980명에 대한 10억2천만원의 구매비용을 2009년도와 2010년에 각각 편성해 학생 신종플루 예방 및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화랑문화제 행사와 교육감기 시군대항 구간 마라톤대회를 취소하는 등 가을철 교내·외 학생 집단 행사에 대해 취소·연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토록 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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