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랜드가 19일 동안 공원을 무료 개방하는 초특급 이벤트를 펼친다.

C&우방랜드는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개장 14주년 기념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무료 개방은 지난 1995년 개장한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행사기간 중에는 누구나 C&우방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행사기간에는 놀이시설 이용료도 인하된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28종의 놀이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1만2천원에 구입할 수 있고, 대학(원)생 역시 자유이용권을 30% 이상 할인된 1만7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C&우방랜드는 행사기간 동안 정문 지역에 모금함을 설치, 모금액 전액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기로 했다.

C&우방랜드 대표이사 최백순 사장은 “지난 95년 개장한 이후 14년 만에 최초로 실시하는 초대형 이벤트인데다 좋은 의미를 담은 행사인 만큼,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며 “호응도에 따라 향후에도 이번과 같은 이벤트를 확대 시행해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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