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8일 0시를 기해 기관사 등 운전분야 1일 시한부파업에 들어갔으나 동대구역과 대구역은 비상열차와 대체인력 투입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큰 불편이 없었다.

코레일 대구지사는 이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 평소에 비해 KTX와 통근열차 100% 운행, 새마을열차 81%, 무궁화열차 79% 운행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 비상열차가 14%밖에 없어 화물수송은 차질을 빚었다.

이날 대구기관차사무소의 경우 필수유지업무 인원을 제외한 파업참가 대상 조합원 143명 중 68명이, 경주기관차사무소는 141명 중 49명이 각각 파업에 참가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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