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소나무, 화병 등을 표현한 우표 모자이크 회화전이 열린다.

대구우체국은 오는 25일까지 1층 영업실에서 우표 화가 박상두(60)씨가 25년간 수집한 우표로 만든 `우표 모자이크 회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총 25점으로, 박 작가가 중학교 때부터 수집한 우표로 아름답고 소중한 섬 독도와 소나무, 화병 등을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작품 1점을 만드는데 우표 약 2천매 정도가 사용되며 2개월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박 작가는 독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독도를 직접 다녀오기도 해 작가의 열정과 정성을 작품에서 느낄 수 있다.

대구우체국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은 물론9월 고객의 달을 맞이해 `고맙습니다! 고객님`이라는 주제로 직원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편지쓰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우체국 홈페이지에 퀴즈이벤트를 열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한다.

대구우체국 박수용 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구시민들이 우표에 담긴 이야기와 독도의 소중함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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