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으로 지도교수인 김형렬 교수, 금상 수상자인 문지선, 조애란, 은메달을 수상자인 김재승, 노성원 학생.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경대학에서 열린 제2회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동남권 권역별 대회에서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가 금·은메달을 휩쓸었다.

금메달의 주인공은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푸드스타일리스트과 2년에 재학 중인 조애란, 문지선양으로 한식 코스인 단호박 쇠고기 백김치 말이와 돼지목심 대나무 참숯 구이, 금수강산 영양 삼색 쌈밥 등 세 가지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이들은 뉴욕 CIA 대학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해 한식 요리의 진수를 세계에 알린다.

호텔조리학부 조리마스타과 1학년 김재승, 노성원 학생은 은메달을 땄다.

호텔조리학부 김형렬 교수는 “대경대학 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의 꼼꼼한 손놀림과 창의적인 메뉴개발이 좋은 성적을 거주게 된 것 같다”고 평했다.

금메달을 받은 조애란 학생은 “뉴욕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서는 창의적인 한식메뉴를 개발해 우리고유의 한식을 세계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에는 중·고등부 6팀과 대학부 18팀, 일반 3팀 등 모두 27개 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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