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산병원에 따르면 손 교수의 이번 선정은 35년 외과 경력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연구와 우수한 위암 치료 결과 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손 교수는 지난 1985년 미국외과학회에서 세계 5명의 외과의사를 연구장학생으로 선발하는데 국내 최초로 선발됐으며, 미국의 최고 유명 암센터 4곳에 초청되기도 하는 등 위암 치료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장, 대한위암학회장, 대한암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외과학 교과서`, `대장항문학`, `대한 외과학 50년사` 등이 있다. 미국외과학회 국제학술상, 아시아태평양 암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현주기자 s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