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항로타리클럽, 한·일 친선모범클럽 표창

지역의 한 로타리클럽이 한국과 일본의 친선도모에 앞장서 표창을 수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남포항로타리클럽(회장 김만수)이 바로 그 주인공.

남포항로타리클럽은 지난 4, 5일 이틀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제10회 국제로타리클럽 한·일친선회의`에서 `한·일친선모범클럽`에 선정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남포항로타리클럽은 자매클럽인 일본 국제로타리 2830지구 하찌노해 미나미클럽과 1986년 자매결연을 맺어 그동안 매칭그랜드사업(봉사결연활동) 등 상호간의 친교를 통한 민간외교는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남포항로타리클럽은 이날 한일친선회의에 앞서 일본 하찌노해 미나미클럽과 재조인식을 갖고 증서를 교환하고 오찬을 함께 한 뒤 경복궁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김만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조인과 한·일모범자매클럽상 수상을 계기로 함께 손잡고 상호간 친선도모는 물론 로타리의 숭고한 이념인 초아(超我)의 봉사를 실천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윤희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