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산·경산 등 전국 30여 지자체 벤치마킹 러시

【김천】 김천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저력을 과시하면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비결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대거 몰려오고 있다.

지난 3일 대전광역시 서구청 직원들이 김천시를 방문해 김천스포츠타운의 체육시설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들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오산시청과 경산시청 공무원들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올들어 영월군청, 전주시청, 울산광역시 시설관리공단, 거제시청 등 전국 30여개 자치단체가 김천을 방문했다.

시는 올해 ITF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와 YMCA전국유도대회, 종별육상경기대회 등 7개 대회를 동시에 여는 `2009김천전국스포츠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MBC배 전국수영대회 등 30여 대회를 개최하게 되는데 실내테니스장, 수영지상훈련장도 건립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도 하고 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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