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3선 중진

재무부 관세국과 재무정책국, 청와대 금융담당 행정관 등 재정·세정·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의 3선 중진의원.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선 `당중심 모임`에 참여해 중립을 표방했으나 경선이후 대선후보 및 당선인 비서실장에 발탁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떠올랐다. 신중한 성격과 처신에 입이 무거워 이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우나 정치인으로서 주관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도 있다. 16대 총선(성남 분당을)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한 뒤 17대국회 들어서는 대변인, 원내 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18대국회에서는 한나라 정책위의장을 맡아 `MB개혁법안`처리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