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우호증진 `맞손`

【울릉】 울릉군과 대구산업정보대학이 상호발전을 위한 관학 협약 체계를 구축,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 양성 및 상호 공동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울릉군과 대구산업정보대학은 3일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정윤열 울릉군수와 박석환 울릉종고교장, 대구산업정보대 김선순 총장과 정관우 학생지원처장, 정두진 부속실장, 추인호 사회복지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은 울릉종고 졸업자 중에서 울릉군수의 추천으로 대구산업정보대학 간호학과에 특별 전형입학(2010학년도부터 2명 이내)을 하게 된다.

또 두 기관 간 관학협동에 의한 보건 의료 봉사활동과 울릉지역 영유아 및 초중고 교육활동 지원서비스, 울릉군 주민행사 때 태권도 및 합기도 시범단을 지원하는 대민 활동도 포함됐다.

또한, 울릉군출신 고등교육 인재양성을 위한 상호지원, 두 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교류 및 편의 제공, 기타 두 기관 간 상호협의를 통한 교류내용을 선정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현재 경북대학교 5명, 영남대학교 6명, 대구한의대 1명, 가톨릭대의예과 2명, 숙명여대 1명, 경도대학 2명, 대구대학과 관학 협약을 맺고 울릉종고출신 학생을 특별전형으로 입학시키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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