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동해해경이 관할하는 울릉도와 강원도 경포해수욕장 등 동해안 해수욕장 에서 올 여름 피서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익사자도 발생하지 않아 피서지 해상안전관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부터 해양경찰이 주도적으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전담 실시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동해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2개월에 걸쳐 한시적으로 채용한 물놀이 안전요원 25명과 수상 인명구조자격을 갖춘 젊은 경찰관 및 전경으로 구성된 180명의 안전관리요원, 구조정 8대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전력을 기울였다.

동해해경이 담당하고 있는 46개 해수욕장에는 16만5천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고 동해해경은 안전한 물놀이 지원과 함께 익수자 63명을 모두 구조해 인명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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