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가 IT융합부품실용화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달 28일 지식경제부와 경상북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관계기관 실무 관계자와 IT 융합부품실용화센터 건립에 관한 협의를 하고 법인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지식경제부, 경상북도와 `경산시 IT 융합부품실용화센터 건립`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었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4년간 국비와 지방비 등 157억원의 사업비로 진량 경산산업단지 인근 부지 4천399㎡(1천330평)에 전체면적 3천960㎡(1천200평) 규모의 IT 융합부품실용화센터를 건립해 첨단장비와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치, 지역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첨단기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산 IT 융합부품실용화센터에는 차세대자동차와 지능화 부품 및 첨단의료기기분야의 핵심 기술과 시제품 개발 지원, 제품의 성능 및 품질 개선을 위한 테스트 설비 등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부품업체를 고부가가치 IT 융합부품 업체로 전환 육성하고 국내외 관련 기업 및 국책연구기관의 유치 기반 조성, 융합기술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국내 3위의 자동차 관련 산업 집적지인 대구·경북의 전후방 산업에 대한 기술적, 경제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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