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글로벌 녹색성장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2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시 녹색성장위원회 1차 회의에서 심의를 벌인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대구시는 녹색 신성장동력 창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효율화, 녹색 도시조성 및 생활화 등을 3대 전략과 10대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녹색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선 녹색 기술개발과 기존 전략산업의 녹색화 등, 기후변화 및 에너지 효율화 분야는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탈 석유 등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됐다. 녹색 도시조성을 위해서는 녹지 등 녹색 도시공간 조성과 도시 교통의 저탄소화, 그린 국제대회 개최 등이 제시됐다. 대구시는 시의회 보고를 거쳐 이 계획을 내달 중 국가 녹색성장위원회에 제출하고 녹색성장 추진계획에 포함된 사업의 국비확보, 녹색생활 실천 등 시민 및 기업의 참여에 시정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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