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김민주(23)씨가 삼성에서 주관하는 `영삼성 캠퍼스 리포터`공모전에서 1위인 베스트퍼포머상을 수상했다.

전국 110개 대학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 김씨는 기사 작성과 홍보활동, PT를 펼쳐 심사위원들로부터 `성실성과 더불어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이 드러난 보도자료와 홍보물이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김씨는 기사 기획단계부터 취재, 사진촬영, 홈페이지 게시,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손수 진행했다.

김씨는 학생신분임에도 서울에서 개인 전시회도 가졌으며 한국일러스트협회 단체인 `산그린`에서 작가로도 활동하는 등 실력과 재능을 다방면에 펼치고 있다.

김씨는 “전국대학생들과 어울려 리포터 활동을 하면서 일반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디자인과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재학기간동안 공부와 전시회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동화일러스트레이터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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