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은 주부 회원 678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비용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지난 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설에 비해 선물 비용을 `줄일 것`이라는 응답은 32%, `늘일 것`이라는 응답은 14%였다.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조사한 같은 내용의 설문과 비교하면 비용을 줄이겠다는 응답은 3.1%P 줄어든 반면, 늘이겠다는 응답은 5%P 증가한 것이라고 다하누몰은 전했다.

선물구입을 위한 비용으로는 `20만~30만원`이라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 26.6%), `30만~50만원`(17.9%), `10만원 미만`(16.6%), `50만원 이상`(9.1%) 순으로 꼽혔다.

다하누몰 관계자는 “지난 설에 비해 선물 비용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줄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높아진 것 같다”며 “하지만 사전 예약판매에서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를 찾는 문의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