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111 사랑나눔봉사대`

대구경찰청의 `111 사랑나눔봉사대`가 가는 곳에는 늘 `웃음꽃`이 핀다.

이들은 홀몸노인들의 갸날픈 손을 잡고 말벗이 되어주고, 어린이 보호시설에 들러 아이들의 일일 부모노릇을 한다.

사랑나눔봉사대는 매월 1회 어려운 이웃을 찾는다.

복지시설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111 사랑나눔봉사대`가 있어 세상은 참으로 따스하다고 말했다.

대구경찰이 찾아가는 서민생활 종합치안서비를 펼치고 있는 셈이다.

대구경찰청 `111 사랑나눔봉사대`는 지난 29일 대구시내에 있는 인제요양원을 찾았다. 정성스레 준비해간 음식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급식도우미, 환경정리, 교육장 컴퓨터등을 하나하나 고쳤다.

이성규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다니는 생활종합치안서비스에 좀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기자 kims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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